동대문 프로젝디: 광희문 뷰와 함께하는 감성 피맥 데이트

  • 상호명: 프로젝디 (Projec D)
  • 지역(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 (DDP D5 입구 건너편 골목)
  • 업종: 피자 펍
  • 대표 메뉴: 알프레도 피자, 슈퍼마리오 피자, 수제 맥주
  • 주차: 불가 (DDP 공영주차장 이용)
  • 추천 상황: 분위기 좋은 창가 및 야외 테라스 피맥 데이트
20260323_155906.jpg

결론부터: 광희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수려한 조망 속에서 72시간 저온 숙성한 쫄깃한 피자와 수제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국적인 피자 펍이에요.

뷰를 찾아 들어간 골목길

20260323_164156.jpg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근처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저녁을 먹고 싶어 프로젝디를 찾았어요. DDP D5 입구 건너편 골목 안쪽으로 푹 들어가니 동양빌딩이라는 건물이 나타났어요. 특이하게도 건물 전체를 다 쓰는 건 아니고 1층과 5, 6, 7층을 요일이나 시간대별로 다르게 개방해서 운영하더라고요. 저희는 운 좋게 위층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창밖으로 광희문의 고즈넉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서 깜짝 놀랐어요. 복잡한 도심 한가운데에 이런 여유로운 뷰가 숨어있을 줄은 몰랐거든요.

주차와 주문 시스템은?

20260323_164134.jpg

이곳은 건물 자체 주차장이 없어서 차를 가져오신다면 근처 DDP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오셔야 해요.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마다 놓인 캐치오더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서 편하게 주문하는 방식이에요.

주문할 때 꼭 알아두셔야 할 점은 식사 시 1인 1주류 또는 1음료 주문이 필수라는 점이에요. 일반적인 피자집이라기보다는 술과 음식을 함께 즐기는 이국적인 펍 콘셉트에 가깝기 때문에 카브루 생맥주 같은 다양한 수제 맥주와 주류 라인업이 탄탄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72시간 숙성 도우의 맛

20260323_164326.jpg

메뉴가 꽤 다양해서 고민하다가 여러 가지 맛을 보고 싶어서 반반 피자로 주문했어요. 닭가슴살과 화이트 소스가 어우러진 알프레도 피자(단품 29,800원)와 페페로니, 버섯, 트러플 오일이 들어간 슈퍼마리오 피자(단품 27,800원)를 선택했어요.

피자를 한 입 베어 무니 72시간 동안 저온 숙성했다는 도우의 진가가 확실히 느껴졌어요. 보통 피자 꼬투리 부분은 퍽퍽해서 남기기 쉬운데, 이곳 도우는 끝부분까지 질기지 않고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어서 남김없이 다 먹게 되더라고요. 슈퍼마리오 피자에서 은은하게 올라오는 트러플 향과 알프레도의 고소한 크림 맛이 잘 어울렸고, 여기에 시원한 생맥주를 한 모금 곁들이니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었어요.

야외 테라스의 감성

20260323_164305.jpg

날씨가 좋을 때는 야외 테라스 자리에서 식사하는 것도 가능해요. 선선한 저녁 바람을 맞으며 피맥을 즐기기 참 좋은 분위기예요.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광희문에 은은하게 조명이 켜지는데, 그 모습을 통창이나 테라스 너머로 바라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자주 묻는 질문

20260323_155323(1).jpg

Q.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A. 매장이 있는 건물에는 자체 주차 공간이 없습니다. 길 건너편에 있는 DDP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고 걸어오시는 것을 권장해요.

Q. 아이와 함께 가도 되나요?
A. 방문 자체는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1인 1음료(또는 주류) 주문이 원칙인 펍 스타일 매장이라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아요.

Q. 예약은 가능한가요?
A. 네, 예약이 가능해요. 특히 뷰가 좋은 창가 자리나 테라스 자리는 인기가 많으니 특별한 날이라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아요.

마치며

20260323_164226.jpg

프로젝디는 단순한 피자집을 넘어 공간이 주는 낭만이 가득한 곳이에요. 짭짤하고 맛있는 미국식 피자와 청량한 수제 맥주, 그리고 고즈넉한 광희문 뷰가 삼박자를 이루어 아주 만족스러운 저녁 시간을 보냈어요. 연인과 함께 서울 중구 일대에서 분위기 있는 데이트 코스를 찾고 계신다면 기분 내기 좋은 장소로 추천해요.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