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명: 오목집 신도림점
- 위치: 서울 구로구 신도림1차푸르지오 상가 1층
- 업종: 족발
- 대표 메뉴: 족발, 반반족발
- 추천 상황: 달지 않고 묵직한 족발에 소주 한잔 생각날 때

세 줄 요약:
요즘 흔한 달달한 족발과 달리 팔각과 정향 향이 물씬 나는 묵직한 오향 온족발을 냅니다.
대접 채로 나오는 새콤한 양배추와 족발의 조합, 그리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시원한 해물전골이 소주를 부릅니다.
식사 후 무료로 제공되는 소프트아이스크림으로 깔끔하게 입가심하기 좋습니다.
묵직한 오향의 매력

조금 묵직하고 향긋한 족발이 생각나 오목집 신도림점을 찾았어요. 구로구 경인로 푸르지오 상가 1층 다소 구석진 곳에 자리하고 있는데도, 저녁이 되니 사람들이 꽤 모여들더라고요. 요즘 유행하는 달착지근한 족발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정향과 팔각 향이 짙게 배인 어른스러운 맛이 당길 때가 있잖아요. 기본 족발(대) 가격은 42,000원이에요.
족발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니, 커다란 대접에 양배추가 담겨 나오고 특제 새콤 소스가 곁들여져 나왔어요. 족발 기름진 맛을 씻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더라고요. 족발 자체는 껍질은 야들야들하고 살코기는 폭신한 전형적인 온족발 스타일이에요. 한 입 씹으면 단맛은 덜하고 향신료의 존재감이 확실하게 올라옵니다. 소맥보다는 소주, 혹은 고량주가 생각나는 그런 풍미예요.
풍성한 곁들임, 해물전골과 계란말이

자리에 앉으면 기본으로 시원한 해물전골 냄비가 불에 올라갑니다. 게와 조개가 들어가서 국물 맛이 아주 시원해요. 족발 먹다가 목이 멜 때쯤 한 숟갈 떠먹으면 속이 확 풀리더라고요. 7,000원을 내고 면사리를 추가해 버섯칼국수로 만들어 먹는 분들도 많았어요.
반반족발(44,000원)을 시키면 나오는 매운족발은 칼칼하면서도 속이 따가울 정도로 자극적이지 않아서 안주로 삼기 좋았어요. 사이드로 주문한 16,000원짜리 오목집계란말이는 겉은 살짝 바삭한데 속은 아주 폭신해서 족발과 곁들이기 훌륭한 선택이었어요.
달콤한 마무리, 소프트아이스크림

평일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3시까지, 주말은 13시부터 22시까지예요. 매장 한쪽에 직접 짜 먹을 수 있는 소프트아이스크림 기계가 준비되어 있는 점이 재미있었어요. 기름지고 매콤한 음식을 먹고 난 뒤에 부드럽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을 하니 코스가 완벽하게 마무리되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마치며

달달하고 자극적인 족발에 질렸다면, 향신료 비율이 높아 어른스러운 풍미를 내는 오목집의 족발이 좋은 대안이 될 거예요. 기본으로 내주는 넉넉한 해물 국물과 특색 있는 양배추 소스 덕분에 술 한잔 기울이기 참 좋은 곳입니다.
궁금한 점들

웨이팅이 심한가요?
평일 저녁이나 주말 식사 시간에는 꽤 붐빌 수 있어요.
주차는 편리한가요?
신도림 1차 푸르지오 상가 주차를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한 편이에요.
양배추 소스는 맵나요?
맵지 않고 상큼하고 새콤한 맛이라 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점심 식사도 되나요?
네, 평일에는 낮 11시부터 영업하고 점심 특선 막국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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