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한잔] 다 구워주는 편리함, 세광양대창 망포점 양대창 내돈내산 후기

  • 상호명 : 세광양대창 망포점
  • 지역(위치)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 업종 : 직화 구이 전문점 (곱창, 대창, 양 등)
  • 대표 메뉴 : 한우대창구이, 막창구이, 특양구이, 모듬구이
  • 주차 : 매장 앞 문의 또는 인근 공영주차장 (주차 가능)
  • 추천 상황 : 퇴근 후 동료들과 술 한잔, 왁자지껄한 노포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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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세광양대창 망포점은 19900원의 모듬구이를 전문가가 직접 숯불에 구워주는 편리함과, 잡내를 꽉 잡은 붉은 양념의 대창이 일품인 곳이에요.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가기 딱 좋은 아늑한 레트로 감성의 맛집이랍니다.

요즘 들어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 유독 지글지글 고기 굽는 소리와 함께 차가운 소주 한 잔이 생각나더라고요. 어느 날, 퇴근 1시간 전 단톡방에 울린 “오늘 마치고 뭐 해?”라는 한 마디에 망설임 없이 일행들과 뭉치게 되었어요. 우리가 향한 곳은 평소에도 종종 방문하던 세광양대창 망포점이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뿜어져 나오는 묘한 향수와 노포 특유의 따뜻하고 왁자지껄한 공기가 피로를 싹 씻어주는 기분이 들었어요.

세광양대창, 왜 인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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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양대창의 매력 포인트
시끌벅적한 옛날 감성의 인테리어 속에 현대적인 관리 시스템을 녹여낸 공간이에요. 붉은 양념으로 숙성한 대창과 더불어 화력 좋은 숯불을 사용해 육즙을 가두는 조리 방식이 특징이에요.

매장 분위기 자체가 무척 재밌어요. 등받이가 없는 원형 의자와 옛날 포장마차나 오래된 대포집을 떠올리게 하는 다찌 스타일의 은빛 테이블이 놓여 있어요. 처음엔 자리가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앉아서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그 불편함조차 감성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오후 6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절반 이상 테이블이 차 있어서 역시 동네에서 알아주는 곳이구나 싶었어요.

구워주는 시스템 덕분에 온전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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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퇴근 후에 고기집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누가 구울 것인가’하는 눈치 게임 때문이잖아요. 이곳에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1. 숯불 세팅과 초벌 준비 : 자리에 앉아 주문을 마치면 굉장히 화력이 센 숯이 들어와요.
  2. 숙련된 그릴링 : 직원분이 테이블마다 배치된 화구에 직접 고기를 올려 타지 않게 이리저리 굴려가며 구워주셔요.
  3. 편안한 시식 : 다 익은 부위는 먹기 좋게 가장자리로 빼주셔서, 저희는 오직 대화와 술자리에만 집중할 수 있었어요.

첫 주문 시 구이류는 3인분부터 가능해서 저희는 대창과 특양을 섞어 주문했어요. 화력이 워낙 좋아서 자칫하면 금방 타버릴 수 있는데, 직원분의 능숙한 손놀림 덕분에 가장 맛있는 상태의 고기를 맛볼 수 있었어요. 퇴근 후 완전히 방전된 상태에서 편하게 받아먹기만 하니 정말 최고였어요.

대창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비법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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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했던 대창이 노릇하게 익어가며 특유의 고소한 향을 뿜어낼 때쯤, 직원분이 다 익은 대창 한 점을 앞접시에 놔주셨어요. 사실 대창은 기름기가 많아 몇 점 먹다 보면 물리기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이곳의 대창은 기본적으로 붉은 양념에 버무려져 나와서 특유의 잡내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 맛의 밸런스: 겉은 숯불에 그을려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기름이 톡 터져 나오는 식감이 훌륭해요.
  • 소스의 역할: 함께 제공되는 매콤한 빨간 소스에 푹 찍어 먹으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기름진 맛을 날카롭게 잡아줘서 끊임없이 들어가더라고요.

마무리는 역시 탄수화물, 뚝배기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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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로 어느 정도 배를 채웠지만, 역시 한국인의 마무리는 볶음밥이죠. 이곳에서는 일반 볶음밥 대신 뚝배기양밥을 판매하고 있어요.

  • 쫄깃한 특양: 밥알 사이사이에 씹히는 특양 특유의 쫄깃함이 볶음밥의 식감을 한층 살려줘요.
  • 따뜻한 온도 유지: 뚝배기에 담겨 나와서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요.

이번에는 아쉽게도 치즈를 추가하지 못한 기본 양밥(10000원)을 먹었는데, 약간 누른밥을 긁어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다음번에는 꼭 12000원짜리 치즈뚝배기양밥으로 주문해서 고소함을 배가시켜 보려고요.

통계 인용
체감상 모듬구이나 대창을 먹고 난 뒤 약 80% 이상의 테이블에서 이 뚝배기양밥으로 식사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직접 관찰한 결과)

언제 방문하는 것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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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매일 16시부터 24시까지 운영되고, 라스트 오더는 23시예요. 조금 이른 저녁 시간대에는 가족 단위 손님도 꽤 보여요. 아기 의자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띄었어요.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저녁 7시 이후, 하루의 시름을 내려놓는 직장인들의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 가장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맛있는 안주와 직원분들의 세심한 서비스, 그리고 아늑한 노포의 분위기까지 모두 갖춘 곳이라 앞으로도 퇴근 후 소주가 생각날 때 1순위로 떠오를 것 같아요. 편안한 분위기에서 제대로 된 직화 구이를 즐기고 싶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라요.


출처 및 참고

  • 가게 공식 안내 사항 (주차 및 영업시간)
  • 직접 방문하여 식사하고 결제한 영수증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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